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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by 식스센스 정보 2023. 6. 14.

인간실격 책을 드디어 읽어보았다.  매번 이야기만 듣다가 읽어보면서 어떤 책인가 싶었다.  지금 책을 읽은후, 느낌을 기록하려고 하니 생각나는게 없다.  인간실격을 쓴 다자이 오사무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이라고 들었다.  흥미롭다.  사실 이 책은 다시 한번 읽어봐야할듯 싶다.  일단 개괄적으로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딱 한가지 내 소감을 기록하고자 한다.

인간실격

인각으로서의 실격을 뜻하는 것일까?  다자이 오사무는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다자이 오사무는 인간으로서 무엇을 위해서 살고 싶었던 것일까?  그는 무엇을 원했을까.  수 없이 자살시도를 했던 다자이오사무. 결국 실제적으로 그는 자살에 성공해서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토록 자살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다자인 오사무는 무엇 때문에 이 생을 사는것을 그토록 힘들어했을까.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자책을 했던 것일까.  인생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꼈던 것일까.  그에게서 독특한 특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자이 오사무가 가진 성향적 특성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다자이 오사무의  심리특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어쩌면 그는 심리적으로 두가지 성향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싶다.   감성적인 특성과 이성적인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다능인, 다중적 성향을 가진 사람의 특성을 봤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그의 성격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읽은것 밖에는 없다. 그저 내 짧은 느낌과 상상을 토대로 그를 한번 상상여행을 해보기로 한다.

다중적 성향

두가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는 특성이 있다. 이들을 사회통념적인 것에 에민한 반항을 한다.  주어진 환경, 뻔한것을 격하게 거부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들이 그런 특성을 가진 이유는 이들 마음속에 불과 물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놀랍지 않은가. 몸속에, 마음속에 물과 불이 함께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지금 나조차 이 사실에 놀라고 있다.  현실을 살면서도 남들과 다른 특성을 발휘하는 이들은 예술적 능력을 발휘한다.  주변에 예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성향에서 다자이 오사무 같은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인생의 허무를 느끼기 쉽다. 왜 그런 특성을 보이는 것일까?  이들은 사회적 통념을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성과를 이뤄내야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다자이 오사무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문학의 한 지평을 열었는데 왜 그는 인생의 허무를 느꼈을까.  그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않다.  돌아가신 작가분을 찾아뵙고 직접 물어볼 수 없으니 그의 작품을 통해서 그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는 작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이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것 같다.

인간실격 1948
사양 1947
달려라 메로스 1940
여학생 1939
굿바이 일본 중단편 1949

두 마음을 이기는 방법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새로운 도전을 즐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것을 행하기 어려운 이유를 귀신같이 찾아낸다.  예를 들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고, 살은 빼고 싶지만 고기는 먹고 싶고, 영화는 찍고 싶지만 너무 힘들어서 싫다. 등등 욕망을 방해하는 단점을 찾아내서 자신의 발목을 잡아끈다.  스스로 자신을 옭죄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것이다.  매우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이런 특성에 잡혀 살다보면 4차원 , 돌아이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남들과 다른 예술적 혼을 불태우려면 그 허무함을 뚫고 올라서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작은 성취를 게속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서 전진하기 위해서 작은 디딤돌을 계속 쌓아가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자신의 성취감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자괴감, 자책감이 사라지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마무리하며,
소설 다자이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으며 처음으로 다자이 오사무 소설가를 만났다.  처음 읽었기 때문에 그의 소설이 상당히 어렵게 느
껴졌다. 그렇지만 앞으로 계속 읽으면서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볼까 싶다.  그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았을까. 어떤 고민을 했을까. 살펴보고 싶다.